디지털 열하일기 :: 홍대앞 클럽에 그들이 모였다...'블로그 축제' 스케치

홍대앞 클럽에 그들이 모였다...'블로그 축제'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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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속에 열린 '제1회 블로그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축제 장소가 사무실에서 멀지 않은 홍대앞 클럽인지라 살짝 늑장을 부렸다가 30분가량 늦게 도착했지만, 그래도 일찍 온 축에 끼었네요. 평일 저녁이라 업무 끝내고 오시는 분들이 많아 7시가 넘어서면서 클럽안이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눈 분도 많았지만, 역시 이런 모임은 필명으로만 친숙한 블로거를 직접 만나 인사할 수 있다는 게 매력이죠. 이번 축제의 주제가 '만남'인 것처럼 말입니다. '한번 보자'고 모인 자리이니 특별한 프로그램이 없었는데도 인사하고, 얘기하고, 사진찍고. 인사하고, 웃고 떠들다 사진찍고 하다 보니 두시간이 금새 지나갔네요.

볼로고스피어에 벌써 참여 후기가 많이 올라왔던데, "말도 많고 탈도 많은"으로 시작되는 포스팅들이 많네요. 원래 말많고 탈많은 동네가 블로고스피어이고, 또 그래서 블로고스피어죠. 그런 과정을 거쳐 좀 더 건강한 '사이버 동네'가 될 거라고 믿습니다. 그걸 굳게 믿기에 경험없고 밑천없이도 '블로터닷넷'을 출범시켰고, 지금도 역시 그 믿음에 변함이 없지요.  

개인적으로는 아주 유익한 자리였고 재미있었습니다. 이번 축제를 발의하고 기획한 '혜민아빠'와 자원봉사 블로거들에게 감사와 수고의 인사를 보냅니다.

카메라에 담아 온 그날의 사진 몇장을 간추려봤습니다. 또 다른 만남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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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30분께 도착했는데, 이미 이렇게들 모여 얘기꽃을 피우고 있었다. 클럽 '벨벳바나나'는 개인적으로 두번째. 지난 연말 'CC코리아 호프데이'도 이곳에서 열렸다. 그래서인지, 제법 친숙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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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뿔난 사람들이 자원봉사 블로거들. 첫 만남의 어색함을 풀어주는 감초역할도 이들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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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꽉 찬 클럽 내부. 군데 군데 마련된 테이블에 옹기종기 모여 무슨 얘기들을 나누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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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의 주제는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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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프로그램없이 이렇게 모여 3시간을 웃고 떠들었다. "아이고 허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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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김밥과 함께 맥주도 한잔씩. 그래서 '미성년자 입장불가'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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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만난 반가운 얼굴, 폰코리아 허진호 대표. 하지만 내 또래 사람들에겐 '대한민국 인터넷 전도사'로 더 익숙한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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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실닷컴과 혜민아빠. 따로 소개가 필요없는 분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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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를 기획한 혜민아빠의 한말씀. 머리에 뿔이 생각보다 어울렸다는 게 대체적인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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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축제는 자원봉사자들이 주인공이었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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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로그 축제 후기 - 블로그 축제에 대한 기대와 우려

    Tracked from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시선 2008/03/01 21:43 Delete

    그간 말이 많았던 블로그 축제가 드디어 어제 홍대클럽 벨벳 바나나에서 열렸습니다. 마음 한 편으로는 약간 우려하면서 모임에 참가했는데, 생각보다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신 것 같아 매우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연말에 같은 장소에서 다른 자원봉사자 분들과 CC Hope Day를 준비해 본 저로서는 이런 행사를 기획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지 알기에 처음 행사를 혜민아빠님이 준비하신다고 했을 때 우려가 앞서기도 했..

  2. 어색한 분위기, 첫만남은 늘 그렇다

    Tracked from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2008/03/01 23:21 Delete

    어제 블로그 축제를 갔다 왔습니다. 사실 가지 않으려고 했으나 몇 분 지인들과 약속도 있고 해서 직장에서 무려 1시간이나 떨어진 곳으로 찾아갔고 홍대에서도 30여분 동안 헤매야 했습니다. 전 길치에요..ㅠ,.ㅠ 겨우 미리 와 계시던 문성실님께서 직접 바깥으로 나와서 안내해주시는 바람에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에효... 다음엔 지도 좀 꼼꼼히 보고 가야겠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분들이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물망초5님께서 첫 명함을 주셨군요..

  3. 사진으로 보는 블로그 축제

    Tracked from BKLove Blog 2008/03/02 17:09 Delete

    요즘 "사진으로 보는...."라는 제목으로 글 쓰기에 취미 붙여가는 중입니다. 이렇게해서라도 DSRL을 사용해야하는 터라.. ^^ 바로 올리려다가 한 템포를 쉬었더니 후기가 늦어졌습니다. 지난 금요일 '블로그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거기에서 있었던 사진의 기록들.. 감상하실까요? 사진은 무조건 시간순서입니다. 그리고 규칙은 언제나 같습니다. 본인이 나오신 사진이 있으시면 원하는 사진과 블로그 주소와 메일주소를 남겨주시면 큰 사이즈를 보내드립니다. 사..

  4. 제 1회 블로그 축제 - 블로거가 만드는 블로거들의 축제

    Tracked from 꼬날의 좌충우돌 PR현장 이야기 2008/03/03 00:36 Delete

    작년, 그러니까 2007년 이맘 때 또는 1월말 정도 즈음이었지 않나 생각됩니다. 우리 회사의 BKLove님, 유노님, 루나모스님, qwer999님 등이 혜민아빠님이라는 블로거가 점심 때 블로거 모임을 하자고 했다며 나간다고 하더군요. 뭐 특별한 목적이나 주제가 있지도 않은 것 같았습니다. 그냥 블로그 하는 사람 중에 그 시간에 그 장소에 나타날 수 있는 사람들끼리 점심이나 하자는 모임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꼬날이는 그 당시만해도 TNC에 입사하고...

  5. 블로그축제에 대한 진정한 예의(이유)

    Tracked from 2008/03/03 10:37 Delete

    블로거축제에 가기위해 홍대5번출구 KFC 1층창가에 앉아 맛짱님 에코님을 기다리다 문득 창밖의 풍경을 스케치해봤다. 여친 머리를 긁적여주는 어린남자..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맞은편 여친을 알아보고 방긋웃는 남자.. 솜사탕같은 미소로 화답하는 여친.. 둘다 차암~ 간지스럽기도 하지^^ 이쁜연인들을 보면 괜히 기분이 므흣해진다(^---^) 그렇게 잠시 므흣한 풍경에 빠질때즈음 에코님과 맛짱님이 오셨고.. 가벼운 인사를 나눈뒤 우린 홍대 - 벨벳바나나로 발..

  6. 블로그 축제 그리고 블로거 명함

    Tracked from 필연 2008/03/03 14:13 Delete

    지난 금요일 블로그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몸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아 1차 모임이 다 끝나기 전 조금 일찍 자리를 떴습니다만, 저에게는 후회없는 시간이었습니다. 작년 혜민아빠 님 블로거 포럼에서 얼굴 정도만 익혔던 블로거 분들을 이 자리에서 다시 뵈니 무척이나 반갑더군요. 어색하게 명함만 주고받았던 첫 만남에 비해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근황 등 제법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이사님을 대신해 참석했던 BBA에서 어렵게 명함만 주고받았던 블로..

  7. 블로그축제 후기 - 6. 뒤풀이 (사진)

    Tracked from Life is Enjoy! 2008/03/04 09:36 Delete

    이제 마지막입니다. 사진을 올리는 저도 슬슬 지치는데요. 뒤풀이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모든 만남이 그렇지만 처음에는 조금 서먹서먹 하다가 조금씩 술이 들어가면서 그런 어색함들이 풀리게 되죠. 이 날의 뒷풀이도 마찬가지 였고, 결국 마지막에 가서는 언제 그랬냐는듯 다들 정말 친한 모습들을 연출 해주셨습니다. ㅋ 그런 변화되는 모습들을 사진으로 한 번 느껴보세요. ^^; 마지막으로 말씀드립니다. 사진에 등장하시는 모든 분들의 허가를 얻은것이 아닌 만큼..

  8. [블로그 축제 기념] 참여블로그 모음 페이지

    Tracked from Babo Kim, 더블베팅 2008/03/04 21:27 Delete

    안녕하세요, 크브브입니다. 이 블로그에서 포스팅으론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말을 걸어보네요. 지난 금요일(2008.3.29) 블로그 축제에 참여하였습니다. 참여 후기는 저보다 훨씬 글재주가 많은 선배 블로거들께서 왕창 올려주셨습니다. (올블로그에서 '블로그 축제 후기'로 검색하면 많은 글들이 있습니다.) 대신에 저는 참여하신 블로거들의 RSS를 모아서 페이지를 만들어봤습니다. 만들고 나니, 축제 전에 만들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랬다면 블..

  1. monopiece 2008/03/02 11:46 # M/D Reply

    반가운 사진과 후기글을 보게 되었네요...^^

  2. 호박 2008/03/03 10:40 # M/D Reply

    왜 트랙백 보내기가 안될까욤.. 싼바님(ㅠㅠ)

    안냐세욤~ 싼바님.. 호박입니당~ 받은명함 한뭉치를 잃어버려서(쿨럭)
    싼바님 명함이 없네여(--;)

    전 사진도 몇장못건져서 누가누군지를 도통 몰겠다는(흑흑흑~)

    트랙백 쏘기가 안돼요~~~오오옹!!
    (철푸덕!)

    1. Re: 김상범 2008/03/03 12:48 # M/D

      아! 죄송합니다. 가끔 댓글과 트랙백이 휴지통으로 가는 일이 생기네요. 이런. 쩝. 복구했습니다.

  3. 붓과벼루 2008/03/03 14:13 # M/D Reply

    싼바님과의 짧지만 즐거웠던 대화가 기억에 남네요.^^
    저희 나루식구들 기억하시죠?? 트랙백 걸고 갑니다~

  4. 화니 2008/03/04 09:36 # M/D Reply

    안녕하세요. 그날, 열심히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녔던 화니입니다. ^^
    열심히 찍은 사진들을 모두 업뎃했어요. 한번 오셔서 그때의 유익했고, 재밌으셨던 기억들을 떠올려 보세요^^
    마지막 사진 포스팅 트랙백 남깁니다.

    1. Re: 김상범 2008/03/04 13:33 # M/D

      화니님 사진보니 제가 찍은 것은 새발의 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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